갤럭시 휴대폰 잔상 제거 방법 총정리
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화면에 이전 이미지나 앱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. 이를 ‘잔상’ 또는 ‘화면 번인(Burn-in)’이라고 부르며,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갤럭시 기기에서 가끔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. 특히 밝은 배경에 알림창, 키보드, 네비게이션 바 등이 반복 표시되면 해당 모양이 잔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잔상이 생기는 원인부터, 간단한 예방법 및 제거 방법까지 총정리해 안내드립니다.
잔상의 원인
동일한 화면을 장시간 켜놓았을 때
화면 밝기가 너무 높을 때
항상 켜짐(AOD) 화면 사용 시
특정 앱(게임, 내비게이션 등)을 오래 실행했을 때
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화면 픽셀이 한 방향으로 고정되면서 잔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.
갤럭시 잔상 제거 방법
1. 휴대폰 재시작
가볍게 생긴 잔상이라면 단순 재부팅만으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. 메모리 문제나 일시적인 버그인 경우 효과가 있습니다.
2. 디스플레이 색상 재설정
설정 > 디스플레이 > ‘화면 모드’ 메뉴에서 색상을 ‘자연스럽게’ 또는 ‘기본’으로 바꾸면 잔상이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.
3. 다크모드 사용
밝은 배경 대신 어두운 테마를 적용하면 잔상이 보이지 않게 하고, 새로운 픽셀 사용으로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설정 > 디스플레이 > ‘다크모드’ 활성화
4. 스마트폰 자체 ‘화면 보호’ 기능 활용
일부 갤럭시 기종은 잔상 방지 기능이나 픽셀 이동(Pixel shift) 기능이 내장돼 있습니다.
설정 > 디스플레이 > AOD 설정 또는 개발자 옵션에서 픽셀 이동 관련 기능을 확인해보세요.
5. 전용 앱 활용
Google Play 스토어에서 다음과 같은 앱을 활용해 잔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OLED Tools
Screen Burn-in Tool
Fix Burn-In AMOLED
이런 앱은 화면 전체에 색상을 빠르게 반복해서 출력함으로써 픽셀을 다시 움직이게 해 잔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. 단, 효과는 기기나 잔상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6. AOD와 화면 밝기 조절
AOD(Always On Display) 기능을 꺼두면 장시간 동일한 픽셀 표시를 줄일 수 있습니다.
화면 밝기를 항상 자동 밝기 또는 중간 이하로 유지하는 것도 잔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잔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옅어질 수도 있지만, 반복되면 화면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자주 사용하는 앱 배치 변경, 다크모드 사용, 자동 꺼짐 시간 단축 등을 통해 잔상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.